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파월 발언에 출렁‥나스닥 1.9%↑마감

입력 | 2023-02-08 07:41   수정 | 2023-02-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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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 증권입니다.

제롬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경고에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가 1.2%, 나스닥 지수는 1.9% 올랐는데요.

파월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미 클럽′에서한 발언을 통해,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력해 물가가 떨어지지 않으면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으로 미국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뛰었는데요, 10년물 국채금리는 3.68%까지 상승하면서 최근 한달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리가 상승했지만 새로운 검색 도구로 평가받고 있는 챗GPT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마이크로 소프트′는 자사의 검색엔진에 인공지능 챗북을 장착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4.2%나 급등했습니다.

경쟁사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뱃′의 주가도 4.6% 올랐고, 중국 최대 인터넷 회사인 ′바이두′도 12%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 오르며, 77달러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연초 글로벌 주식시장 ′동반 반등′의 원인은, 미국의 긴축 강도 약화에 따른 ′시장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금리가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달러도 강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