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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석
"고작 20만 원 뺏으려고"‥편의점 강도살인 30대 구속
입력 | 2023-02-12 07:04 수정 | 2023-02-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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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도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SUV 차량이 다른 차량과 벽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남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검은 패딩을 뒤집어 쓴 남성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들어섭니다.
[피의자]
<피해자 유족들께 하실 말 있으세요?> ″죄송합니다.″ <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이었습니까?> ″아니었습니다.″
지난 8일 밤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업주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까지 끊고 달아난 남성입니다.
법원은 영장 심사 끝에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금품 20만 원을 빼앗으려다가 피해자가 막아서며 소리를 지르자 순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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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쯤에는 경기도 양평휴게소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다른 차량 두 대를 들이받은 뒤 휴게소 벽까지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나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갑자기 통제가 안 되며 출발했다″는 운전자의 주장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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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에는 충남 홍성군의 한 양돈 농가에서 불이 나 농장 안에 있던 돼지 1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MBC뉴스 남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