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대검찰청 조형물 '서 있는 눈'이 불편한 이유는?

입력 | 2023-03-10 06:55   수정 | 2023-03-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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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검찰청 정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조형물, ′서 있는 눈′과 관련한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정의의 편에 서서 깨어있는 눈으로 불의를 감시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데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총재의 범죄 행각을 추적해온 한 교수가 라디오방송에 나와 이 조형물을 만든 작가가 JMS 신도라고 말한 겁니다.

해당 작가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2000년대 들어서부터 건강이 나빠져 JMS에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또 ″조형물도 JMS 교리와 관련 없고, 공모전을 통해 공정한 심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정명석의 성범죄 의혹을 폭로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정명석을 향한 공분이 높아진 가운데, ″검찰 망신이다″, ″당장 철거하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