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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대통령실 "미국과 필요한 협의 할 예정"
입력 | 2023-04-10 06:04 수정 | 2023-04-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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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미국의 감청 정황이 담긴 기밀 문건이 유출된 데 대해 ″미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 보도가 나온 뒤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해당 사안을 잘 살펴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과거 전례와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해 대응책을 검토하겠다″며, 다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에 대해선 인도적 지원만 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