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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내 차도 더울 거야"‥황당한 '그늘막' 주차
입력 | 2023-06-29 06:33 수정 | 2023-06-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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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황당한 주차 상황을 여러 차례 전해드렸죠.
그런데 이번엔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 주차 행태가 발견돼 목격자들이 혀를 내둘렀다고 합니다.
여름이 되면 각 지방자치단체가 땡볕을 피할 수 있도록 건널목에 그늘막을 설치하죠.
그런데 지난 주말, 인천에서 목격된 장면입니다.
보행자들이 더위를 피하라고 설치해 놓은 그늘막 아래에 버젓이 차량이 주차돼 있죠.
차도도 아니고 인도 위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를 세워놓은 모습입니다.
″이건 너무 심하다″며 바로 신고해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이런 황당한 주차 행태는 이렇게 다른 곳에서도 다수 목격됐습니다.
다음 달부터 사람이 다니는 인도가 ′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 추가되는데요.
따라서 잠깐이라도 차를 세워두면 단속을 당하게 되고요.
적발되면 최소 4만 원에서 많게는 1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