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한 장의 사진으로 전해진 전쟁의 참상

입력 | 2023-07-14 06:56   수정 | 2023-07-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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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넘게 지속 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참상을 담은 사진 한 장이 세계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이 직접 SNS에 공개한 사진인데요.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남편을 아내가 꼭 끌어안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어군으로 참전했던 남성은 최전선 전투에서 크게 다쳤는데요.

양쪽 팔 절반과 시력은 물론 청각 일부도 잃었고요.

아직도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상처가 가득합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아내는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고요.

한때 건강하고 행복했던 이들 부부의 모습도 전해지며 누리꾼들을 더 안타깝게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부부에게 진정한 평화가 깃들길 기원한다″고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