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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폭염 속 차에 갇힌 아기‥필사적으로 유리창 깬 아빠
입력 | 2023-07-26 06:38 수정 | 2023-07-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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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섭씨 37도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폭염 속에, 차에 갇힌 아기를 구한 아버지의 모습이 찍혀 화제입니다.
텍사스주 남부 할링겐의 한 쇼핑몰 주차장.
사람들 사이에서, 한 남성이 급박하게 차 앞 유리창을 깨는데요.
차에 갇힌 갓난아기를 구하기 위해섭니다.
남성은 아기의 아버지로, 깜빡하고 차에 아기를 두고 떠났다가, 차 안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를 듣고 놀라 돌아온 건데요.
차 안에 열쇠까지 두고 내린 걸 뒤늦게 깨닫고, 필사적으로 유리창을 깬 겁니다.
다행히 늦지 않게 유리창을 깨, 아기는 무사히 차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요.
아기가 몇 분 동안 차 안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기온이 섭씨 37도를 넘었고, 차 내부가 순식간에 80도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는 걸 고려하면,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