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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북아프리카 리비아에 폭풍우‥최소 150명 사망

입력 | 2023-09-12 06:51   수정 | 2023-09-1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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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강진이 발생한 북아프리가 모로코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

인접국가인 리비아에선 강한 폭풍우가 몰아쳐 최소 1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차들이 거센 물살에 휩쓸리고 있고요.

자동차 지붕으로 대피하려던 사람들도, 속수무책으로 차와 함께 떠내려갑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리비아 동부에 폭풍우가 몰려온 뒤 댐 2곳이 무너지면서 물난리가 난 건데요.

현지 구호단체는 지금까지 최소 15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리비아 동부 군 당국은 폭풍우와 홍수로 2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는데요.

당국은 리비아 데르나시 등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