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바이든 대통령 차남,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돼

입력 | 2023-09-15 06:55   수정 | 2023-09-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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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미국 역사상 현직 대통령 자녀가 기소된 건 처음입니다.

헌터 바이든은, 지난 2018년 델라웨어주에서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불법으로 총기를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헌터가 총기 불법 소지와 탈세 등 혐의에 대해 플리바게닝, 즉 검찰과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하면서, 공개 재판은 피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판사가 문제를 제기해, 헌터와 검찰 측의 합의는 무산됐습니다.

앞서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차남 헌터와 관련한 의혹을 비호해 왔다면서, 하원 상임위원회에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 조사를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