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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15득점 대폭발' LG '이제 1승 남았다!'
입력 | 2023-11-12 07:05 수정 | 2023-11-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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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가 15점을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KT를 대파하고 먼저 3승을 거뒀습니다.
29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이 남았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극적으로 연승을 거둔 LG가 압도했습니다.
1회 김현수가 투런포를 터뜨려 가을야구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추가 득점도 LG의 몫이었습니다.
5회 홍창기가 바뀐 투수 김재윤을 두들겨 적시타를 뽑았고‥6회엔 문보경이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두 점짜리 홈런을 보탰습니다.
LG 선발 김윤식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수비 지원까지 받으며 6회 투아웃까지 3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KT는 6회말 황재균이 한 점을 불러들였지만 그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7회, LG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김현수의 적시타를 시작으로‥오지환이 이틀 연속 석점포를 날려 9대 1, 승부는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문성주의 2타점 3루타까지 연속 8안타로 7회에만 무려 7점을 몰아쳤습니다.
결국 LG가 15대 4, 일방적인 승리로 정규리그 1위팀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김현수/LG]
″분위기 좋고,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저희가 좀 더 신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준비 잘해서 5차전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해서 꼭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29년 만의 우승까지 1승만 남긴 LG와 궁지에 몰린 kt는 잠실에서 5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