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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두 번째 발사도 실패

입력 | 2023-11-19 07:06   수정 | 2023-11-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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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두 번째 시험 비행에 나섰지만 우주 궤도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오전 7시 3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 발사 시설에서 발사된 스타십은 발사 3분 뒤 2단 로켓의 아랫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90km 상공으로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슈퍼 헤비′ 로켓은 분리 직후 멕시코만 상공에서 폭발했고, 우주선 부스터는 발사 8분 만에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십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내기 위해 2018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우주선으로 지난 4월 20일 첫 발사에선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