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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대구서 차량 전복 10대 2명 사망‥3명은 중상
입력 | 2023-11-20 06:07 수정 | 2023-11-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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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대구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차량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있던 10대 여학생 2명이 숨지는 등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흰색 차량 한 대가 망가진 채 뒤집혀 도로를 나뒹굽니다.
사고 수습에 나선 견인 차량은 줄을 연결해 뒤집힌 차량을 바로 세웁니다.
어제 저녁 6시쯤, 대구 동구 신용동의 한 도로에서 5명이 타고 있던 차량 한 대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0대 여학생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10대 여학생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또 차량을 운전한 20대 남성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도 중상을 입어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단풍 구경을 온 사람들이 지나는 곳으로 알려졌는데, 평소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해온 한 시민은 주말 동안 길이 미끄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 (음성변조)]
″주말에 눈이 왔어요. 내려서 걸어보니까 길이 좀 미끄럽기는 하더라고요.″
경찰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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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관계자 등 3명이 대피했고, 공장 건물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4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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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을 서성이던 한 남성이 계산대를 열고 현금을 꺼냅니다.
어제 새벽 4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액세서리 상점에 침입한 외국인 남성이 현금 60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