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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나 혼자 산다 역대 최대
입력 | 2023-12-13 06:56 수정 | 2023-12-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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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네모 역대 최대 이렇게 나왔네요.
통계 관련 기사인데요.
나 혼자 산다 역대 최대.
1인 가구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어제 발표가 됐는데 우리나라 1인 가구가 750만을 처음으로 넘기면서 이제는 가장 많은 가구 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가구 형태가 무엇이냐 물으면 이제는 1인 가구다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실제로 1인 가구가 어떻게 늘고 있는지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빨간색 선이 1인 가구 비중인데요.
지금 2019년에 30%에 들어오더니 지금 불과 몇 년 사이에 30% 중반까지 치고 올라왔고요.
여기 파란색 막대그래프 중에 이 높은 것, 이게 전체 가구 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저출생 여파 등으로 인해서 인구는 다소 정체기에 접어들었음에도 1인 가구가 늘다 보니까 전체 가구 수는 지금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것과는 별개로 어제 통계에서 좀 눈여겨볼 만한 점은 1인 가구의 소득이라든지 자산은 전체 가구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거고요.
주거 형태도 굉장히 열악했습니다.
실제 집을 소유한 비중이 한 30%대였고요.
대부분의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12평 이하의 주택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나 또 임대료를 계속 내야 하는 주거비 부담 이런 것들이 1인 가구의 열악한 상황을 보여준다는 분석들도 많이 나왔고요.
그래서 향후 정책의 시사점이 될 수 있는 통계다, 이런 지적도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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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민간도 네모 공급인데요.
어떤 소식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민간도 공공주택 공급한다. 이런 소식이죠.
사실 공공주택 개발이나 시공, 시행 같은 경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주도하거나 아니면 LH와 민간이 같이 하는 게 그동안 일반적이었죠.
맞습니다. 이 공공주택 사업에 있어서는 어떤 형태로든 LH가 낄 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이 장벽을 허물고 민간 업체가 통으로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끔 독점 체제를 허문다는 게 LH 혁신안, 어제 내용에 담겼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의문이 드는 점은 그러면 업체는 누가 선정하냐 했을 때 대부분 LH관련 업체들이 선정을 하는 그런 모순들이 있었거든요.
실제 어제 나온 혁신안에는 이런 부분도 포함되었는데 현황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게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시민단체가 공개한 자료인데요.
LH 전관업체의 수주 비중을 따져봤더니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건수 면에서 절반이 넘었고 금액 면에서는 거의 70%에 육박해서 그동안 제기됐던 어떤 부실 공사 문제라든지 이런 크고 작은 문제의 원인이 된 게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었던 거죠.
이제 국토부 입장에서는 이렇게 민간의 사업을 허용하면 아무래도 경쟁 체제가 생기면서 LH가 자연스럽게 형식적으로 갈 거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사실은 그런데 민간 업체가 공공 분양 사업에 마음 놓고 참여하기 어려운 점도 있지 않습니까?
결국 공공 분양 같은 경우에는 분양가나 이런 것들을 마냥 높일 수 없다 보니까 사업비의 제한이 좀 있다는 게 민간업체들의 입장이었는데요.
과연 사업성이 보장이 될지, 이에 따라서 또 분양가는 오르는 건 아닌지 이런 점도 향후에 주목해볼 지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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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실종된 네모, 이렇게 나왔습니다.
어떤 소식인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4% 예적금이 실종됐다, 이런 소식이죠.
최근에 오르던 금리가 다시 좀 떨어지고 있다. 이런 소식인 거죠.
맞습니다.
내년 특히 2024년에는 금리가 지금 고공행진하는 금리가 조금 내려갈 거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면서 채권 시장의 금리가 좀 안정화 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덩달아서 예적금 금리도 따라서 내려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상황을 좀 보면서 어느 정도 내려가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이제 4%를 넘기면서 치솟는 금리가 11월 되면서 조금은 수그러든 모습 보였고요.
12월까지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채권 시장이 안정되면서 굳이 이렇게 예적금으로 경쟁을 하면서 돈을 모을 필요가 없는 건데요. 은행 입장에서는.
실제 그러면 미국이 언제 금리를 내릴지가 굉장히 관심사가 되겠습니다.
내일 새벽이 미국 FOMC가 금리 여부를 발표하면서 내년도 전망을 내놓게 되는데요.
그래서 내일 새벽에 나오는 소식도 함께 주목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도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