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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이번엔 카타르 여객기‥난기류에 12명 부상
입력 | 2024-05-27 12:10 수정 | 2024-05-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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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영국발 싱가포르행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하면서 승객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이번에는 카타르에서 아일랜드로 향하던 여객기가 난기류에 휘말려 12명이 다쳤습니다.
김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카타르 도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더블린공항은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이 같이 전하고, 승객 6명과 승무원 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난기류를 만난 여객기는 심하게 요동쳤고,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세럴 슈커/탑승객]
″안타깝게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승객들은 자리에서 튕겨져 나가 머리를 부딪혔습니다.″
[무파달 알리/탑승객]
″무서웠습니다. 사고 순간은 10초 또는 15초 동안이었는데 제 인생에서 최악의 15초였습니다.″
승객들은 여객기가 더블린에 착륙한 뒤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다친 승객들의 부상 정도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영국발 싱가포르행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하면서 승객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기후 온난화가 난기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