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전재홍

하마스, '15일 협상' 거부‥"기존 휴전안 이행해야"

입력 | 2024-08-12 12:18   수정 | 2024-08-12 12:1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하마스는 현지시간 11일 성명을 내고 최근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이 제안한 새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중재국에 2024년 7월 2일 당시 바이든 구상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우리가 합의한 것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15일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지난달 4일 하마스는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를 통해 새 휴전안을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는데 여기서 그동안 고집해온 선제적인 영구 휴전 요구를 접고, 16일간 군인과 성인 남성 등 남은 인질 석방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