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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전국 강풍 주의‥동해안은 오전까지 비
입력 | 2024-05-16 09:31 수정 | 2024-05-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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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많이 쌀쌀했죠.
기온은 오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요란했던 비구름이 물러가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아침엔 쌀쌀했지만 지금은 햇살이 비추며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동해상으로 대부분 빠져나갔고요.
일부 동해안 지역에만 약하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기상 특보 상황을 보시면 강원 북부 산지엔 5월에 때아닌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안과 경북 북부, 제주엔 강풍주의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동쪽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고성 진부령에는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요.
청송에 71, 북강릉에 58mm가량이 내렸습니다.
동쪽 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에 10~40mm, 그 밖의 동쪽 지역에 5~20mm가량의 비가 예상되고요.
강원 산지에는 1~5cm 안팎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서쪽 지역부터 하늘은 차츰 맑아지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동해안엔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0도, 대구 2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겠고요.
다음 주까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