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신수아

인천 캠핑카 공장서 불‥오사카행 티웨이 11시간 지연

입력 | 2024-06-14 09:32   수정 | 2024-06-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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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인천 서구의 한 캠핑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한 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선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여객편이 11시간 넘게 출발하지 못하면서 승객들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희뿌연 연기가 건물 위로 피어오릅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캠핑카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빈 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짜리 공장 건물들이 거의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한 때 관할 소방서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4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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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는 차량들 옆으로 한 화물차가 불길에 휩싸여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전북 무주군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8.5톤짜리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53살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화물칸에 있던 해산물과 차량 뒷부분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5백4십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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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기체 결함으로 11시간 넘게 지연 출발하며 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여객편이 기체 결함으로 어젯밤 11시가 넘어서야 출발했습니다.

티웨이항공 측은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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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접수가 4백 건을 넘었습니다.

중대본은 어젯밤 10시 반 기준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의 시설물 피해 신고가 전날보다 백 여건 늘어 현재까지 4백1건이 됐다고 집계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