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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더위 반짝 주춤‥동해안·제주 중심 비

입력 | 2024-08-28 09:40   수정 | 2024-08-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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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밤더위가 반짝 주춤했습니다.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밀려온 건데요.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이 23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습니다.

반면 제주는 44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2013년과 함께 관측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10호 태풍 산산은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일겠습니다.

특보를 보시면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중서부와 남부 지방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여전히 유지 중입니다.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화면도 진동하듯 흔들리고 있습니다.

호남은 오늘 오후까지, 제주는 내일 낮까지, 영동과 영남은 모레 낮까지 비가 이어질 텐데요.

그동안 제주에 100mm 이상, 영남 해안가에 2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