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톱플레이] '1,260도 회전' 클로이 킴 '여자 선수 최초예요'

입력 | 2024-01-28 20:30   수정 | 2024-01-28 20:3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스노보드 천재′ 클로이 킴이 여자 선수 최초로 1,260도 회전 기술에 성공했다는데요.

톱플레이에서 확인해보시죠.

◀ 리포트 ▶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모인 엑스게임 스노보드 여자 슈퍼파이프 결선.

대회 7번째 우승을 노리는 클로이 킴이 1차 시기부터 화려한 공중 기술로 경쟁자들을 압도합니다.

96.33점으로 일찌감치 우승 확정!

그리고 마지막 3차 시기에..뭔가 큰 결심을 한 거 같죠?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힘차게 출발합니다!

그러더니 여자 선수 최초로 공중에서 세바퀴 반을 도는 1,260도 회전 기술을 성공시킵니다~

본인도 만족스런 표정이죠?

[클로이 김/엑스게임 7회 우승]
″아주 오래 전부터 이 기술을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때도 시도했었고요. 조금 더 깔끔하게 마무리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

다음은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입니다.

인도의 43살 보파나가 마지막 점수를 따낸 뒤 그대로 코트 위에 드러눕습니다.

무려 61번째 도전 만에 이룬 감격적인 메이저 대회 첫 우승!

역대 최고령 우승자답게 소감도 인상적입니다.

[보파나/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제 파트너가 ′이제 당신 몇 살인지 아시죠?′ 라고 물었었는데요. 조금 바꿔보겠습니다. 저는 43살이 아니라 레벨 43입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