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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일본, 8강 탈락‥치명적인 실수로 이란에 역전패
입력 | 2024-02-04 20:25 수정 | 2024-02-0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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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일본은 이란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역전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본과 이란,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두 팀의 맞대결 초반 주도권을 잡은 일본이 모리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실점 이후부터 이란의 총공세가 시작됐습니다.
후반 10분 아즈문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모헤비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란의 전투적인 플레이는 더 거세졌습니다.
아즈문이 수비 둘을 제치고 골을 터뜨렸지만,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종료 1분 만을 남겨둔 후반 막판.
공중볼을 처리하다 일본 수비가 엉키고 말았고‥
뒤늦게 발을 뻗다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이란 자한바흐시가 강력한 킥으로 2 대 1로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9년 만에 이란에 패한 일본은 8강 탈락에 망연자실하며 좌절했고‥
이란은 극적인 준결승 진출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모리야스/일본대표팀 감독]
″이번 대회 결과에 스스로 책임을 느낍니다. 스태프와 선수들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
개최국 카타르는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었습니다.
높이뛰기 스타 바르심의 동생인 골키퍼 바르샴이 영웅이 됐습니다.
5번의 킥 중 무려 3번을 막아내며 팀을 4강에 올려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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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선 개최국 코트디부아르가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연장 종료 직전인 122분에 절묘한 뒷발 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명이 뛴 상대에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말리 감독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