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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수도권 곳곳 대설주의보 5cm 눈, 출근길 빙판 주의
입력 | 2024-02-05 20:04 수정 | 2024-02-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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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전국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렸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퇴근길 무렵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서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과 경기 북부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고요.
눈이 내일 아침까지 눈이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까, 이동하실 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네, 맞습니다.
퇴근길 무렵 경기 북부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인천 지역의 CCTV 영상인데요.
굵은 눈발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고요.
도로 위의 차량들도 미끄러질세라 조심해서 이동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 지역도 늦은 오후부터 눈발이 굵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레이더 영상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시죠.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고요.
그밖에 남부 지방 곳곳으로는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일대의 적설량을 보시면 지금까지 관악산에는 7.7cm, 서울에도 1.6cm의 적설량이 기록되고 있는데요.
인접한 지역 내에서도 기온과 고도에 따라 적설량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겁니다.
전국의 눈과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사이 강원 산지에는 3에서 8cm, 강원 영동과 충북, 경북 지역에도 2에서 많게는 7cm가량의 추가 대설이 예상되고 있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도 1에서 많게는 5cm가량의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출근길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거로 보이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하셔야겠고요.
또 쌀쌀한 바람을 막아줄 옷차림도 따뜻하게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