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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2년 연속 MVP' 김연경 "은퇴 접고 1년 더 뜁니다!"
입력 | 2024-04-08 20:43 수정 | 2024-04-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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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흥국생명의 김연경 선수가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1년 더 현역 생활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즌 MVP의 주인공 못지 않게 김연경의 현역 연장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린 V리그 시상식.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인 6번째 MVP를 수상한 김연경은 무대 위에서 직접 거취를 밝혔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다음 시즌 김연경 선수, 코트에서 볼 수 있습니까?> ″여기서 그런 질문을 받을지는 몰랐는데 고민을 좀 많이 했고 또 내년 시즌 많은 팬분들 위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시즌 중에 은퇴를 생각하긴 했지만 여전히 응원해 주는 많은 팬들이 있어 1년 더 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제가 좋은 모습일 때 그만두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들이 컸기 때문에 지금 (은퇴)하기에는 아깝다는 얘기들도 많이 하시고…″
계획이 뚜렷해지면서 목표도 확실해졌습니다.
많은 팬들 앞에서 2년 연속 놓친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꼭 따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김연경/흥국생명]
″마무리가 2년 연속 2등이기 때문에 갈망은 더 커진 거 같고요.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