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첫 우승‥'120년 만에 해냈어!'

입력 | 2024-04-15 20:44   수정 | 2024-04-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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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버쿠젠이 창단 이후 120년 만에 역사적인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홈 관중들은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브레멘을 이기면 우승이 확정되는 레버쿠젠.

홈구장은 경기 전부터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선수들도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자카의 그림 같은 중거리포가 터지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 부풀어 올랐습니다.

에이스 비르츠가 2골을 더 몰아쳐 4골 차로 벌어지자 참다못한 일부 관중들이 난입을 시도해 선수들이 자제를 요청해 진정시켰지만, 후반 막판 마지막 쐐기 골이 터지자 더 이상 흥분한 팬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심판은 추가시간이 남았는데도 경기를 끝냈고 팬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120년 만에 맛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기자회견장까지 찾아와 알론소 감독과 우승 세리머니를 이어간 선수들은 이제 사상 첫 무패 우승과 시즌 3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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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선 1위를 달리던 아스널이 애스턴 빌라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2위 리버풀도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일격을 당한 가운데 3위였던 맨체스터 시티가 이 틈을 타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