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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어린이날, 폭우 비상‥새벽까지 강한 비, 벼락·돌풍
입력 | 2024-05-05 20:29 수정 | 2024-05-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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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초반에 보신 것처럼 어린이날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수증기를 가득 품으며 만들어진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고 있고요.
현재 가장 강한 비는 레이더에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도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지길 반복하고 잇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엔 7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고요.
전남 보성 등 남해안에도 200mm이상, 서울에서도 도봉구 지역엔 50mm가 넘는 비가 기록됐습니다.
여기에 강풍도 더해져 해안가와 산지엔 순간적으로 시속 100km안팎의 돌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가 이번 비바람의 최대 고비입니다.
앞으로 제주산지에 최대 200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많게는 120mm이상의 추가 폭우가 우려되고요.
내륙에도 많게는 20에서 80mm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상 특보 상황을 보시면요.
제주와 전남,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 중 이고요.
충남 서해안과 남부 해안, 제주엔 강풍특보도 여전합니다.
비바람은 내일 오전부터 잦아들겠지만, 화요일인 모레까지도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 하겠고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만큼 외출하실 때 겉옷도 잘 준비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