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또 임시 감독 체제‥'새 사령탑 찾기' 원점 재검토

입력 | 2024-05-20 20:46   수정 | 2024-05-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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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월드컵 2차예선 두 경기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게 됐습니다.

새 사령탑 찾기에 실패한 축구협회가 김도훈 전 울산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면서, 감독 선임 작업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축구협회는 다음 달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감독 찾기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2년 전 싱가포르 프로팀을 맡았던 김도훈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김도훈/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한국 축구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 결정했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게끔 돕겠습니다.″

5월 중순까지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겠다던 협회의 협상 능력에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후임 감독 인선 작업을 주도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최근까지 거론된 귀네슈 감독 등 3-4순위 후보는 협상 대상에 올려만 놓았을 뿐 1순위 마쉬나 2순위 카사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 큰 관심을 보여 공을 들였지만 국내 거주나 위약금 문제 등 연봉 외에 세부 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전력강화위원장이 협상에 직접 참여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정해성/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전력강화위는) 후보 추천하는 것까지만 역할을 하는 걸로 이렇게 됐어요. 그래서 ′그거는 그렇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결렬된 것에 대해서는 협회 와서 알았어요. ′(전력강화위는) 1순위나 2순위에서 결정이 날 거다′ 우린 이렇게 (생각했어요. 감독들이) 너무 의욕들이 있으니까. 너무 아쉬워요.″

협회는 유럽 리그 종료와 유로 2024 대회로 감독 후보군의 ′인력 풀′이 더 넓어지게 돼, 9월 A매치 전까지 외국인 지도자를 중심으로 감독 선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편집 : 최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