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민병호

'벨링엄 원더골' 잉글랜드‥'천신만고 끝 8강 진출'

입력 | 2024-07-01 20:45   수정 | 2024-07-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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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슬로바키아를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벨링엄의 원더골이 잉글랜드를 살렸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별 예선 3경기에서 단 2골.

잉글랜드는 16강전에서도 위태로웠습니다.

전반 25분, 슬로바키아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반격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필 포든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라이스의 중거리포는 골대에 막혔습니다.

후반 45분이 지날때까지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순간, 벨링엄의 기적같은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후반 50분에 나온 첫 번째 유효슈팅, 기가 막힌 바이시클킥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장 시작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빗맞은 슈팅과 두 번의 헤더를 케인이 역전골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렇게 단 2개의 유효슈팅으로 잉글랜드는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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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도 조지아를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자책골로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이후 4골을 퍼부으면서 여유 있게 16강을 통과했습니다.

스페인의 8강전 상대는 전차군단 독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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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멕시코가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기면 8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에콰도르 골키퍼의 선방에 한번 좌절했고 경기 종료 직전, VAR에 또 한번 울었습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노 파울로 정정되면서 에콰도르에 8강 티켓을 내주고 피파랭킹 15위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