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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반려견과 특별한 시구' 오타니‥'꿈의 50-50 향해'
입력 | 2024-08-29 20:47 수정 | 2024-08-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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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스타죠.
LA 다저스의 오타니가 반려견과 함께 한 특별한 시구에 또 홈런포까지 터뜨리며 완벽한 하루를 완성했습니다.
◀ 리포트 ▶
경기 시작까지 무려 8시간 남은 다저스타디움 인근 풍경입니다.
차량 진출입로는 몰려든 차량으로 완전히 막혀 있고요.
경기장 주변도 일찌감치 몰린 팬들로 엄청난 줄이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바로 오타니와 그의 애완견을 함께 기념하는 이 ′바블 헤드′를 받기 위한 줄이었네요.
오타니의 인기, 실감 나시나요?
두 주인공의 특별한 행사도 있었습니다.
오타니의 반려견 디코이가 직접 시구에 나선 건데요.
오타니가 부르자 공을 물고 달려가 오타니에게 정확하게 전달!
간식까지 제대로 챙겨주는데요.
이 순간을 위해 3주간 연습했다는데…
오타니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죠?
경기의 주인공도 오타니였습니다.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42호 대포를 터뜨렸습니다.
여기에 3회 기습적으로 3루를 훔쳤고요.
5회에도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포수가 공을 놓친 사이 3루까지 안착했습니다.
리그 최초로 42홈런-42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꿈의 기록 50-50까지 기대하겠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