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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대표팀 합류 불발' 손흥민‥홍명보호 월드컵 예선 '비상'
입력 | 2024-10-04 20:34 수정 | 2024-10-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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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 선수가 결국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에이스 손흥민이 빠지면서 최대 고비인 요르단과 이라크전 준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에 통증으로 주저앉은 손흥민을 일단 10월 A매치 명단에 포함시켰던 홍명보 감독.
하지만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오늘 유로파리그 헝가리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는 등 부상 회복이 더디자, 이번 대표팀 소집에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와골절 수술 이후 마스크를 쓰고도 출전했었지만, 결국 무리한 소속팀 경기 일정과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2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서 제외됐습니다.
[손흥민 (지난달 26일)]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는데, 그렇게 되면 부상 위험이 명백하게 커집니다.″
월드컵 3차 예선 최대 고비가 될 요르단, 이라크와의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 에이스가 빠지면서 홍명보호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흥민 대신 홍현석을 대체 발탁한 홍 감독은 ′플랜 B′를 마련했다고는 하지만 황희찬도 최근 출전 기회가 줄어 경기력이 좋지 않아 배준호와 엄지성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대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 선수가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을 때의 다른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그 포지션의 어떤 대체 선수는 충분히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대표팀은 오는 일요일 K리그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소집돼 요르단 원정길에 오르고, 유럽파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안준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