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김수근
'벼랑 끝 탈출' LA다저스‥오타니 '분노 폭발'
입력 | 2024-10-10 20:46 수정 | 2024-10-10 22:4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LA다저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오타니는 경기 도중 분노를 폭발하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베츠와 스미스가 홈런포를 터뜨려 LA다저스가 5대0으로 앞선 4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가 깊숙한 중견수 플라이 때 2루까지 태그업에 성공합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엄청나게 빠르고, 강합니다.″
그리곤 에르난데스가 좌익선상 안타를 때리자 과감하게 홈을 파고듭니다.
결과는 태그 아웃.
공이 3루심에 손에 맞고 3루수 바로 옆에 떨어지면서 주루코치의 멈춤 사인을 보지 못한 오타니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놓치자 로버츠 감독도 분노를 표출했고 오타니도 더그아웃에서 상황을 다시 본 뒤 강하게 화를 냈습니다.
이례적으로 욕설을 내뱉는 듯한 장면이 일본 중계 방송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일본 중계]
″주자로서는 억울한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조금 분해 보입니다.″
그래도 7회 럭스의 투런포를 포함해 3점을 더 뽑아낸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8대0으로 꺾고 승부를 마지막 5차전까지 몰고 갔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