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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황희찬 엄지성 이탈'‥'이승우, 5년 만에 대표팀 발탁'
입력 | 2024-10-12 20:26 수정 | 2024-10-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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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르단전에서 부상을 입은 황희찬과 엄지성이 축구대표팀에서 하차했는데요.
대체 선수로 전북의 이승우 선수가 5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요르단 원정에서 전반 23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황희찬.
대신 들어온 엄지성 마저 후반 6분 만에 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어제 휠체어를 타고 귀국할 만큼 황희찬은 상태가 좋지 않았고 정밀 검진 결과 황희찬과 엄지성, 두 측면 공격수의 대표팀 하차가 결정됐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 황희찬 선수가 굉장히 초반부터 좋았고, 새로 들어온 엄지성 선수 역시 굉장히 좋았는데, 부상을 두 번 연속 당하니까 굉장히 조금 난감했었는데…″
홍명보 감독은 대체 선수로 전북의 이승우와 문선민을 뽑았습니다.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리그 11골에 도움 5개를 올린 활약을 인정받아 고대하던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 시절인 2019년 이후 무려 5년 만입니다.
새 얼굴의 합류와 함께 요르단전 완승 분위기를 이어간 대표팀은 우리와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 중인 이라크와 사흘 뒤 조 선두를 건 승부를 펼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