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3골 2도움' 메시 "마지막 대표팀 경기 될 수도"

입력 | 2024-10-16 20:47   수정 | 2024-10-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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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메시가 돌아오자마자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만여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3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전에 나선 메시.

경기 시작 19분 만에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볼리비아의 수비 실수로 잡은 기회를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43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마르티네스의 두 번째 골을 도왔고 추가시간 허를 찌르는 프리킥으로 알바레스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했습니다.

후반에도 원맨쇼는 계속됐습니다.

4-0으로 앞선 후반 39분.

자주 쓰지 않는 오른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꽂아 넣었고 2분 뒤, 이번엔 제대로 때린 왼발 슈팅으로 A매치 통산 10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세 골에 도움 2개로 6대 0 대승을 이끈 메시는 대표팀 은퇴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특정한 날짜를 염두에 두고 있진 않고요. 지금 대표팀 경기들이 제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좀 남다른 감정이 들긴 합니다.″

브라질은 페레이라의 그림 같은 바이시클킥을 앞세워 페루를 4대 0으로 제압하고 남미 예선 4위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문명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