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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뜨거워진 '원톱' 경쟁‥'정해진 선발은 없다'
입력 | 2024-11-17 20:25 수정 | 2024-11-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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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홍명보호의 젊은 공격수들이 기회 때마다 맹활약하며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특히 ′장신 공격수′ 오세훈과 ′특급 조커′ 오현규가 원톱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쿠웨이트전 승리 후 하루 휴식을 취했던 축구대표팀.
[오현규/축구대표팀]
″족구도 하고 재밌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너무 좋고요. 다음 경기도 승리할 수 있다는 그런 믿음도 있고…″
손흥민과 이재성, 황인범 등 주축 선수들뿐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맹활약이 더해지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있습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들의 치열한 경쟁은 홍명보호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5경기에서 가장 많은 선발 기회를 받은 오세훈은 큰 키와 자리싸움에 강점을 보이면서 2경기 연속골로 존재감을 입증했고, 오세훈과 달리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앞세운 오현규는 교체로만 두 골을 기록해 특급 조커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현규/축구대표팀]
″그래도 조금 더 저돌적으로, 직선적으로 치고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조금 더 있는 것 같고. 저는 왼발, 오른발 다 강력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1차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원톱 공격진이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홍명보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태석과 이현주 등 새로 발탁한 선수들도 치고 올라오면서 선수단 경쟁력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현주/축구대표팀]
″(배)준호 보면서 저도 자극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2003년생인데 저렇게 경기장에서 과감하게, 자신감 있게 하는 걸 보고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친구 같아요.″
단비 같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린 대표팀.
이제 팔레스타인전이 펼쳐질 결전지 요르단으로 떠납니다.
쿠웨이트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