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재웅

'역사, 그 자체' 오타니 '3번째 만장일치 MVP'

입력 | 2024-11-22 20:32   수정 | 2024-11-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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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스타, LA 다저스의 오타니 선수가 개인 통산 3번째 만장일치 MVP로 다시 한 번 새 역사를 썼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상 초유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에 다저스 이적 첫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모든 걸 이룬 오타니의 MVP 수상은 너무 당연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
″2024시즌 MVP는 제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1년과 지난해, 그리고 올해까지.

세 차례 MVP 모두 만장일치로 선정된 건 역대 최초이고, 지명타자가 MVP에 오른 것도 오타니가 처음입니다.

오타니는 내년 시즌 투타 겸업으로 더 큰 도약까지 다짐했습니다.

[오타니/LA다저스]
″내년에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다면 물론 최고일 겁니다. 일단 복귀해서 자신감을 갖고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역에는 오타니의 MVP 수상을 대서특필한 호외가 뿌려졌습니다.

[요시오 이누에/오타니 팬]
″내년 시즌 도쿄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오타니를 보고 싶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양키스의 ′홈런왕′ 저지가 2년 전 오타니에 1위표 2개를 뺏기면서 놓쳤던 만장일치 MVP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