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중랑천에 모여든 '사랑의 새' 원앙 떼

입력 | 2024-01-19 06:41   수정 | 2024-01-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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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은 예로부터 사랑과 화합의 상징으로 여겨졌는데요.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서울 중랑천 인근에 무리 지어 나타나 화제입니다.

서울 중랑천 일대에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나타났습니다.

한두 마리도 아닌, 무려 200여 마리가 모여들었는데요.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은 현재 전 세계에 약 2만 마리 정도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새 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박사는 원앙을 발견하고, ″서울에서 한두 마리씩 발견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집단으로 나타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고 했고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도 자신의 SNS에, ″화합과 사랑의 상징인 원앙이 성동구에 무리를 지어 나타났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적었는데요.

원앙 떼 목격 소식에 누리꾼들도 ″길조가 아니냐″며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 생기려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