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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미국 고등학교서 '발가락 핥기' 모금 행사
입력 | 2024-03-07 06:40 수정 | 2024-03-0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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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 엎드린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의 발을 핥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른바 ′발가락 핥기 챌린지′인데요.
체육관 바닥에 엎드린 학생들이 다른 학생의 상대방 발가락에 묻은 땅콩버터를 핥아 먹는 게임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단순한 게임이 아닌 지역 카페를 돕기 위한 모금 행사 중 하나였는데, 이 행사로 약 15만 달러, 2억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SNS에 영상이 공개된 후 논란이 일었는데요.
″아무리 취지가 좋다고 해도 너무 역겹다″, ″저 정도면 아동 학대이자 성 학대″라며 행사를 기획한 학교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요.
결국, 오클라호마 당국이 학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