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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여, 악재 털고 공세 전환‥야, 세종갑 공천 취소
입력 | 2024-03-25 06:11 수정 | 2024-03-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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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은 다시 야당 공세를 강화하는 등, 대통령실발 악재를 터는데 주력했습니다.
민주당은 재산 현황을 허위로 제출한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주말 내내 유세 현장을 찾지 않았습니다.
대신 용산발 악재들에 파묻혔던 총선 화두를 대야 공세로 전환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비례 위성정당을 공개 지지하고 불법으로 마이크를 쓰는 유세를 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를 둘로 나누면 경기북도가 ′강원서도′로 전락할 거라고 한 이 대표의 발언과 중국 관련 언급 등을 잇따라 공격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소위 말하는 ′씨예씨예′ 발언으로 민주당의 대중국 굴종 인식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보다 강원도가 못한 곳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 거 같은데 그건 대단히 오만하고‥″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경기 북부가 강원도처럼 재정이 어렵고 접경지대라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 될 수 있다는 표현을 과도하게 한 것 같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갭투기 의혹 등이 제기된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본인과 아내 명의로 아파트 4채와 오피스텔 6채 등 모두 38억여 원의 부동산을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앞서 당에는 아파트 2채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팔을 하나 떼내는 심정으로, 고통스럽고 안타깝지만‥무공천하는, 공천을 철회하는, 제명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조국혁신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조국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