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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이재명·조국 심판이 민생‥한강벨트 규제 풀겠다"
입력 | 2024-03-29 06:06 수정 | 2024-03-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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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은 서울 한강벨트에서, 개발규제 해제와 한시적 부가세 인하안을 내놨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범죄 세력으로 규정하며, 이른바 ′이·조 심판′이 민생이라고 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신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범죄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이들을 심판하는 게 곧 민생이라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범죄자들이 우리를 지배하면 민생도 없고 정치개혁도 없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것은 민생입니다. ′이·조 심판′은 민생입니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이 너무 길다″는 야권발 대통령 탄핵 시사 발언도 받아쳤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그 두 사람(이재명·조국)이 유죄 판결이 확정돼서 감옥에 가기까지 3년이 너무 깁니다.″
서울 마포에서 광진까지 한강벨트를 서에서 동으로 훓은 한 위원장은, 여의도 국회 완전 이전을 시작으로 한강벨트의 개발 제한을 모두 철폐하겠다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또 라면과 통조림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의 부가세를 10%에서 5%로, 한시적으로 내릴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5·18 왜곡에 대한 처벌 강화와 관련 유공자들의 항일 투쟁 열사급 예우 등을 제안했습니다.
[인요한/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우리가 모두가 다 광주에 빚진, 충청도고 경상도고 경기도고 어느 강원도고, 우리가 다 광주한테 빚진 사람입니다.″
당내 역할론이 나오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도 처음으로 지역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탄핵이나 개헌선까지 만약 가버리면 그러면 저는 국민들께서 어렵게 선택해주신 우리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유 전 의원은 당에서 연락은 없었다며, 수도권 위주로 도움을 요청하는 후보들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