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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견조한 지표에 6월 인하전망 위축
입력 | 2024-04-02 07:41 수정 | 2024-04-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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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6%와 0.2%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0.1% 상승했는데요.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주말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점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파월 발언의 여파로 국채 금리가 급등했는데요.
10년물 국채 금리는 0.13%포인트 오른 4.31%까지 상승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힘입어 5.5%나 급등했고 ′AMD′도 1.5%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0.8%와 0.3%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계속 활황세를 이어 가면서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후퇴하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3월부터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시장의 다수의견이었는데, 최근에는 6월 금리인하도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미국증시는 ′경기호조′라는 호재와 ′금리인하 기대 후퇴′라는 악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