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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서울 마포서 차량 5대 추돌‥승용차 화재 20대 사망
입력 | 2024-04-14 07:06 수정 | 2024-04-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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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서울 마포구청역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기 포천의 한 국도에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울어진 흰색 승용차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들것을 집어넣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역 앞 사거리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차선을 변경하는 승용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신호 대기 중인 택시 등 3대가 추가로 부딪히면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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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분말에 뒤덮인 오토바이가 산산조각이 난 채로 도로에 나뒹굽니다.
견인돼 가는 차량 앞부분도 크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관악구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오토바이는 너무 망가져서 찌그러진 게 너무 심하고요..차량도 앞에 많이 찌그러져 있어요.″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병원에서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고, 승용차 탑승자인 20대 남녀 등 모두 4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또 인근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으며, 오토바이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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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뒤인 저녁 8시 반쯤엔 경기 파주시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한 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은 7시간 만에 꺼졌지만, 525제곱미터 면적의 건물 두 동이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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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엔 경기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에서 불이 나 운전석에 있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