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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오픈AI,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논란에 "일시 사용 중단"
입력 | 2024-05-21 07:18 수정 | 2024-05-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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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챗 gpt개발사 오픈 ai가 개발한 새 인공지능 모델이 큰 관심을 끌었는데 음성이 유명 여배우와 비슷해 논란이라고 합니다.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네, 최근 오픈AI가 내놓은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4o′(포오)의 음성이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나오면서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3일 오픈AI가 공개한 새 AI ′GPT-4o′(포오)입니다.
′GPT-4o′는 사람이 AI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2013년 영화 ′그녀′(Her)가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현지시간 19일 오픈AI는 ″챗GPT 음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사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AI 음성 중 하나가 영화 ′그녀′ 속 목소리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과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른 거고요.
오픈AI가 의도적으로 배우의 목소리를 모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하지만 오픈AI는 문제된 음성이 요한슨을 모방한 게 아니라 요한슨의 자연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는 다른 전문 배우의 목소리″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