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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미 "어떤 지원도 환영‥미군 대응 태세 평가"
입력 | 2024-06-21 06:07 수정 | 2024-06-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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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에 대해 미국은 어떤 지원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러 조약이 우려스럽다고 재차 밝히면서, 필요에 따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대응 태세를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모든 국가를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재검토한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그 어떤 지원도 환영한다며, 최종 결정은 한국 정부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으로 보지 않고 한국의 무기 지원을 환영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이 재차 이어졌지만, 미국은 어느 나라의 어떤 지원도 환영한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매슈 밀러/미국 국무부 대변인]
″그 부분(인도태평양 안보 불안)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어떤 국가도 환영하고, 최종 결정은 한국 정부의 몫입니다.″
백악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대응 태세 강화를 시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처음부터 이 지역을 우선시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필요하다면 미군의 방위 태세를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위협이 고조될 경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군사력 강화를 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존 커비/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필요하다면 인도태평양 지역의 대응 태세를 평가할 것이지만, 바이든 정부는 처음부터 이 지역을 우선시해 왔습니다.″
백악관은 한반도 일대의 평화를 중시하는 나라라면 누구나 북러 조약을 우려할 것이라며, 이 문제를 중국과도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