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음식 먹다 '캑캑'‥라쿤 구한 남성

입력 | 2024-06-21 06:39   수정 | 2024-06-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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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린 미국 미시간주.

작은 조명 아래 한 남성이 동물의 등을 토닥거립니다.

강아지인가 싶지만 자세히 보면 검은 꼬리가 보이시죠?

바로 너구리를 닮은 야생동물 라쿤입니다.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음식을 먹다 치즈가 걸린 건데요.

숨이 막혀 캑캑거리는 라쿤을 보고 남성이 즉각 구조에 나섰고, 정성이 통했는지 얼마 안 가 라쿤은 목에 걸린 치즈를 ′툭′ 뱉어냈습니다.

누리꾼들은 ″눈썰미 좋은 남성 덕분에 질식할 뻔한 동물이 목숨을 구했다″며 칭찬을 쏟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