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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 한인 태권 가족, 성폭행 위기 여성 구해

입력 | 2024-06-21 07:18   수정 | 2024-06-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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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 위기에 처한 여성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권도 사범인 사이먼 안 씨와 그 가족이 주인공입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텍사스에서 태권도 도장에 있던 사이먼 안 씨는 옆 건물에서 나는 비명소리를 들었는데요.

비명소리가 계속되자 옆 건물로 달려가 문을 열었는데, 한 남성이 여성의 입을 막고 성추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안 씨와 아버지가 함께 범인을 제압해 경찰에 인도했는데요.

이들 가족은 모두 태권도 4단 검은 띠 보유자이고, 아버지인 안 한씨는 8단의 유단자라고 합니다.

안 씨는 공격을 막기 위해 자신의 태권도 기술을 사용했지만 시민이 언제든지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 지역 보안관 부서는 안 씨와 그의 가족이 젊은 여성을 성폭행으로부터 구한 공로를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