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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지하철에서 제일 시원한 좌석은?

입력 | 2024-06-21 07:29   수정 | 2024-06-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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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하철 안에서도 누구는 춥다, 또 누구는 덥다, 각자 느끼는 체감 온도가 다른데요.

좌석 위치에 따라 시원한 정도가 다르다는데, 제일 시원한 좌석은 어디일까요?

서울교통공사가 냉방기를 켠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했는데요.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 온도가 가장 낮았고, 객실 중앙일수록 온도가 높았습니다.

여름철 전동차 일반칸 온도는 24도인데요.

냉기의 흐름에 따라 더 시원한 곳이 있고 덜 시원한 자리가 있는 겁니다.

객실 끝 쪽은 22도에서 23도로 측정돼 중앙부보다 4도 정도 온도가 낮았고요.

승객 수도 온도에 영향을 미쳐, 승객이 많은 경우 한 전동차 안에서 최대 6도나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 내 혼잡도를 확인해, 덜 붐비는 칸을 이용하면 조금 더 시원하게 갈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