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캐스터

대구·경북 호우경보‥내일까지 많은 비

입력 | 2024-07-09 06:59   수정 | 2024-07-09 07:0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밤사이 충청, 대구와 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비가 내일까지 이어진다고요?

◀ 기상캐스터 ▶

그렇습니다.

지금도 곳곳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대구 CCTV 화면을 보시면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으로 물이 고여 있고요.

차량들이 지나다니는 자리마다 빗물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무주 취수장의 모습을 보시면요.

하천이 범람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고요.

흙탕물이 빠르게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동서로 긴 형태의 비구름이 전북과 영남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고요.

청도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전북과 경북 남부, 경남 북서내륙에는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제부터 충청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상주에는 270, 안동에는 25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역대 7월 상순 중 일강우량 극값을 기록했고요.

서울도 49mm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추가 폭우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를 비롯한 대부분지역에 120mm 이상, 서울에도 30에서 8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전북과 영남은 오전까지 시간당 20에서 4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사이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폭우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2.8도, 대구23.7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이 서울이 26도, 광주 29도로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장마 전선이 일시 남하하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