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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친구 빨리 만나려다‥하천서 '극적 구조'

입력 | 2024-07-25 07:24   수정 | 2024-07-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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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장마철 폭우로 일부 강과 하천 등은, 평소보다 수위가 높아져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전북 남원에선 한 10대 여학생이 불어난 하천에 빠졌다가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물에 빠진 학생이 가까스로 경찰관들이 던진 구명부표를 잡자, 하천 밖에선 다 같이 힘을 모아 부표와 연결된 줄을 잡아당깁니다.

그제 오전 전북 남원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학생이 하천 돌다리를 건너다 중심을 잃고 말았습니다.

당시 하천은 비 때문에 물이 불어난 상태였는데 친구를 빨리 만나려다 사고를 당한 건데요.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그러나 학생은 물에 빠지면서도 하천 돌다리를 잡은 채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요.

경찰은 위급사항 최고 단계 ′코드 제로′를 발동한 뒤 재빨리 현장으로 달려가 순찰차에 있던 구명부표와 줄 등을 동원해 무사히 학생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