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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한국 선수단 단복 '베스트 톱 10' 선정

입력 | 2024-07-26 07:19   수정 | 2024-07-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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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드디어 내일 새벽, 2024 파리올림픽이 개막하는데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이 가장 패셔너블한 ′베스트 단복 톱 10′으로 뽑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물입니다.

올림픽위원회는 ′2024 파리올림픽 스포츠와 스타일이 만난 톱 10 올림픽 유니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206개 나라 중 가장 패셔너블한 단복을 선보인 10개 나라를 꼽아 발표했는데요.

한국 대표팀 단복이 포함됐습니다.

올림픽위원회는 ″깔끔하고 가벼운 벨티드 슈트 셋업으로 세련미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극찬했고요.

″디자이너에 따르면 동쪽을 상징하는 ′벽청색′을 차분한 색상으로 디자인해 젊음과 진취성을 표현했다고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단복, 파리 현지의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여름용 울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됐고요.

안감에는 청화 백자 도안을 새겨 넣어 한국 전통미를 한껏 살렸는데요.

앞서 일부 중국 누리꾼이 한국 드라마 속 죄수복과 비슷하다고 조롱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지만, 올림픽위원회가 정반대 평가를 내놓으면서 우리 대표팀 단복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