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손님 차 타고 도주했지만‥경찰 추격에 덜미

입력 | 2024-08-19 06:36   수정 | 2024-08-19 06:3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주차 직원에게 맡긴 차량이 감쪽같이 사라진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충북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두운 저녁, 방범용 CCTV에 도난 수배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수입차 전시장을 방문했다 주차 직원이 그대로 타고 달아났던 차인데요.

즉시 추적에 나선 경찰, 한적한 도로로 사라진 수배 차량을 수색하는데요.

저 멀리 밤길을 헤매는 차 한 대를 발견합니다.

경찰차 경광등을 보고 좁은 길에서 속도를 높이는 차량 절도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어졌지만 결국 막다른 곳에 몰리고요.

테이저건을 꺼내 든 경찰의 경고에 순순히 차에서 내리며 도주극은 마무리됩니다.

누리꾼들은 ″훔친 차로 언제까지 도망 다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