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엄마를 구해주세요!"‥연못에 빠진 차량

입력 | 2024-08-19 06:38   수정 | 2024-08-19 06:3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옷이 흠뻑 젖은 소년이 순찰차로 다급하게 뛰어옵니다.

소년이 울부짖으며 가리킨 방향엔 세상에나 물 위로 범퍼 뒷부분만 드러난 차량이 보입니다.

알고 보니 아이들과 외출에 나선 엄마가 운전 중 발작을 일으켰고, 가속 페달을 밟은 채 의식을 잃어 차와 함께 연못에 빠져버린 겁니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아이들이 마침 교통 상황을 살피던 경찰에 도움을 청했고요.

경찰은 재빨리 창문을 깨고 갇혀 있던 엄마를 구조했습니다.

아이들의 엄마도 다행히 건강을 회복 중이라는데요.

누리꾼들은 ″아이를 안심시키며 물속으로 몸을 던진 영웅″이라며 경찰관 활약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