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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기록적 폭염에‥기상청 '폭염백서' 작성

입력 | 2024-08-19 07:23   수정 | 2024-08-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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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이 폭염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장마나 태풍, 엘니뇨 백서가 나온 적은 있지만 폭염 백서는 처음인데요.

기상청이 작성 중인 폭염 백서에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겪은 폭염 기록과 원인, 중장기 폭염 전망은 물론, 폭염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 등이 폭넓게 담길 예정인데요.

폭염 권위자인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장이 주저자를 맡아 올해 발간을 목표로 작업 중입니다.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지난 2018년에 버금가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요.

폭염 재난의 강도는 기후변화로 더 심해질 전망인데, 국립기상과학원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현재 8.8일인 폭염일이 금세기 중반기 31.6일, 후반기에는 79.5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